반응형 전체 글213 #8 보부상이 나타났다! 개인 상점을 열다/ 우리반 정부 조직도 만들기 이번주는 상담주간이라 너무 바빴는데도 불구하고 교실 내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두번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피곤하네요~ ㅋㅋㅋ 저희반의 혜택권은 매일 노래신청권 3개와 급식일등권 1개씩 열립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쓰는 사람은 없는데 자꾸 매진이 되더라고요? 왜 그러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혜택권 현황을 딱 열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혜택권만 보면 사재기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친구였어요. 필요하다고 하는 학생에게는 슬쩍 가서 한마디 하더군요. 나 한테 살래..? 이러는 거 있죠? 아직까지는 교실에서 소동은 없었는데 나중에 재밌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정부조직도 만들기 6학년 사회는 현재 국회, 정부, 법원에 관하여 공부하고 삼권분립의 필요성에 대해.. 2022. 4. 15. #7 자리교환권 경매하기, 창업발표하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따뜻해졌습니다. 물론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는 다시 쌀쌀해졌지만요~ 덕분에 월요일에 업데이트한 최고기온 상품도 수익률이 대박입니다. 26도가 훌쩍 넘은 날씨에 아이들 지갑도 두둑해졌습니다. 벌써 자산이 3000이 넘는 친구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빨리 자산이 증가해서는 안되는데 날씨상품을 조만간 폐지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바꾸어야겠습니다. 선생님 자리 안바꾸나요? 4월 중순에 접어들어 자리를 바꾸자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그래서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창업활동 모둠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자리를 바꾸면 불편함이 조금은 있지만 창업모둠은 그대로 가고, 수업할 때만 조정하면 될 것 같아요. 규칙 자리는 제비뽑기로 정한다. 자리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교환권 3장을 판매한다. .. 2022. 4. 13. 강릉 경포호수 벚꽃놀이 내 고향 강릉은 참 예쁜 곳이 많다. 바다 산 도시의 환경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한 정취는 강릉의 큰 매력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점차 갈 곳이 없어지기도 했다. 나만 아는 곳들이었는데ㅠ 오랜만에 봄구경을 해보자 싶어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에 있는 경포호수 벚꽃 구경을 하러 왔다. 우리집은 초당동인데 여기서 호수를 가려면 걸어서 허균 허난설헌 생가를 지나서 가야한다. 여기도 벚꽃..아니 원래부터 조경명소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ㅎ 보정을 좀 더 할걸 ㅠㅠ 실제 눈으로 보면 정말 더 예쁩니다. 강릉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등 서울 그 어디보다 일품입니다. 오래된 수령의 나무들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허균.. 2022. 4. 10. #6 화폐박물관 견학, 창업놀이터 발표 이 연필은 뭘까요? 바로 화폐박물관에서 보내 온 선물입니다.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카페에서 우연히 금감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행에서 운영하는 화폐박물관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무려 도슨트 선생님이 실시간으로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소개를 해주십니다 ㅎ 비대면 시대가 진행되다보니 이런 세상도 오는군요! 담당자님과 간단하게 일정 협의를 하면 이렇게 신청서를 보내주십니다. 보내주신 신청서를 보내드리고 줌주소를 알려드리면 준비 끝! 견학 전에 이렇게 푸짐한 선물을 보내주십니다 미쳤죠? 포스트잇, 연필, 손수건, 우산 등 정말 넘치도록 보내주셔서 옆반에도 나눔하고 견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친구들은 선물도 챙겨주었습니다. 견학 내용은 매우 알찼습니다.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와 다.. 2022. 4. 9. #5 마니또, 사업활동 국어연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무슨활동을 할까 하다가 마니또를 일주일간 진행하기로 정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시기마다 뭘 할지를 예상하다보니 재밌는 활동들을 많이 시도하게 되네요. 그런데 일주일만 진행하려던 마니또가 집단확진사태로 인해 2주로 늘어났습니다.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은 스쿼트 50회 선생님이랑… 알지? 자기들끼리 무임승차자의 규칙을 정해버려서 은근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2주만에 마니또를 발표하고 각자 준비한 편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선물도 조그맣게 준비하려 했는데 아이들이 몰래몰래 선물들을 주고 받아서 별로 준비시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포켓몬빵을 선물한 학생이 있을 정도로 진심으로 하더라구요. 한 남학생이 편의점을 다섯군데를 돌아봤다고 합니다. 갑자기 뭐 좋아하는지 물어봐서 알게 됐어요. 한.. 2022. 4. 9. #4 코로나로 초토화된 교실, 기업가정신이란? 담임을 닮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학년 중에 가장 먼저 퍼졌습니다. 총원 26명중에 매일 8-9명씩 결석인데요. 이게 모두다 확진 또는 자가키트 양성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덕분에 이번주는 교실이 정말 텅 빈 것 같이 허전하네요..ㅎ 줌 수업을 켜놓긴 하는데 접속하는 친구들이 2명 정도 밖에 안됩니다. 등교할 때에 활동 위주로 수업하다 보니 줌아이들도 소외받는 처지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군데군데 비어있는 자리가 보이시나요..? 그래도 수업은 해야 하기에 준비한 수업들을 진행했는데요. 우리반은 학급동아리로 창업동아리를 운영합니다. 저번에 돌콩쌤의 수업준비를 따라하여 스프레드 시트에 수업 계획들을 나열했더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래링크로 확인해보세요. 금융교실 수업 과정 교실경제교육커리쿨럼 저희반은.. 2022. 4. 2. 이전 1 ··· 32 33 34 35 3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