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라일리만큼 성장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인사이드아웃을2를 보고 왔습니다.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인사이드아웃1이 언제 개봉했는 찾아봤더니 2015년이었더라고요.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했을까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장기의 청소년이 느끼는 기쁨, 슬픔, 화남, 예민함 등을 어떻게 이렇게 찾아내 아름답고, 잘 보이게 표현했을까 싶었어요. 작고 작은 감정들이 모여 큰 기억과 추억이 되고, 그런 기억들이 우리를 만들어 매일매일을 살아가게 한다. 서사가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나 느껴본 감정의 공감 인사이드아웃1에서 느꼈던 감상은 창의성과 표현의 새로움이었다면 인사이드아웃2는 우리에게 공감을 느끼게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의 표정을 보고 짐작하고, 추측하고, 상처받고, ..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