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창업이 1쇄 부수를 다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현장에서 많은 반응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기업가 정신 교육에 관한 관심이 초등에도 불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책인 만큼 제가 실제로 수업을 해보고 고칠 점과 새롭게 추가할 점이 있는지 실제 수업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책 내용 중에 기업가정신 파트의 한 차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집필진은 어려운 기업가 정신을 4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제시하였습니다.
- 창의성 :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생각
- 사회적 책임 :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책임감
- 용기 : 위험성에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 도전정신 :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
지금 보니 용기와 도전 정신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용기를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로 바꾸어도 되겠습니다.나름 논문에서 찾은 앙트러프러너십을 기반으로 초등생에 맞게 이름을 수정하다 보니 아쉬운 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업가정신을 너무 어렵게만 제시하거나, 창업교육만으로 제시하는 곳들이 있어서 저는 그런 면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창조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서 기업가정신을 접근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D5Omnq2A
이 차시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가를 조사하고 인생그래프를 그려보는 활동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찾는 것이 아무래도 어렵다보니 저와 같이 스티브 잡스에 관한 영상을 보며 인생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너희 토이스토리를 스티브잡스가 만들었다는 사실 알아?
토이스토리가 잡스의 작품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루카스 필름에서 나온 부서를 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당시 인수하여 꽤 오랜시간 동안 갖고 있었습니다. 픽사는 그동안 토이스토리를 발표하며 대히트를 쳤고, 현재는 디즈니에 인수되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죠. 이 일화는 어려운 와중에서도 뛰어난 안목을 바탕으로 과감히 인수를 했던 스티브잡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얘들아 모든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거든?
스티브 잡스는 어땠는지 보자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보며 스티브잡스의 인생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말썽꾸러기였던 어린 시절부터 애플을 설립하기까지 많은 일들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스티브잡스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역경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인생을 다르게 만든다는 점을 일러주었습니다.
영상을 본 뒤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만들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로 마무리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무전기를 썼을 것 같아요.
아이패드가 없을 것 같아요.
게임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갤럭시가 지배했을 지도 몰라요.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세계의 모든 사람을 바꾼 것처럼 우리도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바꾸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자고 말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업가정신은 참 단순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그 이름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애초에 번역되기 전인 앙트러프러너십이라는 용어를 썼다면 '기업'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지 않고 교육분야에 연구가 많이 되었을 것 입니다. 저라도 저희 책을 살펴보며 오늘도 열심히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월도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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