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배우는 고구마 농사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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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와 경제가 만나면 즐거움이 솟는다 - 어린이 경제신문

안녕하세요~ 사업하는월도쌤 이성강입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대로 저는 학교 자율동아리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예산이 너무 적어 고민하던 와중에 오늘 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동둧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지원청의 자율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인데요. 1년 간 100만원이라는 예산을 교부 받아 사용하게 됩니다. 

이 글자가 얼마나  반가웠는지...ㅎ

 
 
단일 동아리 운영으로는 매우 풍족한 금액이라 현재 고민하고 있는 기업가정신 프로젝트 예산을 신청할 지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청은 해봐야겠죠?
 

 
일전에 신청한 경기도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 사업은 똑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도내에서 6개 학교만 선정하다 보니  가능성이 없어서 기대는  안하고 있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네요. 아직 창업교육에서 초등학교는  불모지다 보니 도교육청에서도 선정해주기가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두다 고등학교인 점은 매우 아쉽네요.
 

 
오늘은 창업동아리에 반가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바로 동두천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지도사 선생님들이신데요. 고구마사업을  하기 앞서서 고구마 재배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차이를 아이들이  잘 알고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호박고구마는 재배가 어려워서 밤고구마를 심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저 인기도만 생각했는데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물을 한번만 줬는데도 잘 자라서 할 것이 없었습니다.

 
고구마는 5월 중순에 심어 10월에 수확한다고 합니다. 신경써서 심어주기만 한다면 정말 할 게 없다고 하네요. 심지어 물을 줄 필요도 없다고 하시니 정말 편합니다. 간단한 교육을 마치고 저희 학교 텃밭으로 이동하여 소개해드렸는데 크게 놀라하시고 가셨습니다.
 

 

텃밭이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저희 학교에 농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보니 텃밭에 신경을 많이 써놓았습니다. 지도사님들도 놀라실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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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초 창업동아리의 사례가 신문에도 게제되었습니다. 바로 어린이경제신문에 저희 사례가 소개된 것인데요. 금교잇에서 저희 동아리의 사례를 지켜보신 이코노아이 박원배 대표님께서 사례를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마침 어린이경제신문에서 농업체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저희 사례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농사와 경제가 만나면 즐거움이 솟는다 - 어린이 경제신문

 
 앞으로도 소식을 자주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이경제신문에서의 저희 기사를 찾아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월도쌤 이성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