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갤이 생각나는 마션류 영화
재미 있게 보았나요?
무려 95점의 로튼토마토 점수를 받은 26년 최고의 영화가 될 헤일메리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저는 남양주스페이스원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에서 감상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동안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와 같은 우주를 테마로한 공상과학 영화들과 달리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로키로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와의 교감은 자칫 징그럽거나, 어색하게 보일 수 있는 외계생물체의 표현을 정돈되고, 적절하게 표현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의 방식처럼 비주류 과학자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설정을 취하지만 풀어가는 방식은 확실히 다릅니다. 영웅 다운 용기가 없고, 헛다리를 짚는 과학자가 주인공 그레이스 박사입니다. 명확히 다른 재난 영화의 모습이라 재미 있었습니다. 마션이 생각나는 우주 속 생존 스토리, 가오갤이 생각나는 우주 속 다른 생명체끼리의 협동이 합쳐진 영화입니다.
어떤 포맷으로 봐야 하나?

아이맥스로 보세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지만 우주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영상미가 없거나 웅장한 장관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일반관보다는 아이맥스, 돌비비전과 같은 영상에 특화된 특별관을 추천합니다. 확실히 우주를 광활한 화면으로 보니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3000억이 들어간 영화니 영상미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돌비시네마로 보긴 했지만 돌비로 굳이 보아야 할 영화는 아닌 것 같긴합니다. 왜냐하면 영상의 절반이 지구에서 주인공 그레이스 박사가 지구에서 우주로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딱히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필요한 장면이 아니겠죠? 더불어, 우주 장면에서도 크게 소리로 압도하는 장면들은 없었습니다. F1처럼 박진감 있는 사운드가 나오는 영화라면 추천하겠지만 이번 헤일메리는 그런 사운드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종종 몸이 떨릴 만큼 베이스가 울리는 충격 장면들이 있기는 했지만 영상을 보는데 꼭 필요한 장면은 아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이맥스를 추천합니다. 돌비시네마도 영상미를 잘 다루는 포맷이기에 보시는 것을 말리지는 않지만 주변에 워낙 아이맥스가 많을테니 굳이 돌비시네마를 찾아 올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관에서 보면 좀 후회할 만한 관이라 아이맥스를 추천합니다.
결론
꼭 특별관에서 시청하시고, 올해 기억에 남는 영화 3개 안에 들 수 있을 만큼 잘 만든 영화입니다. 마션 작가의 소설인 만큼 비슷한데 비슷하면서도 신선한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요새는 네이버 영화 후기도 알바들이 많더라고요. 실망하는 영화가 많은데 이건 진짜였습니다. 긴 상영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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