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급회의4 모두에게 효능감 높은 학급 회의는? 안녕하세요. 월도쌤입니다. 선생님들은 학급회의 잘 하고 계신가요? 항상 학급회의가 "뛰지 말자." "욕하지 말자"로 끝나서 아쉽지는 않으셨는지요? 학급회의는 참 어렵습니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아이들이 의견을 잘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급화폐를 쓰면서 학급회의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급화폐 없이도 회의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정례화 하기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항상 고정된 날짜에 회의를 진행합니다. 수요일 2교시는 항상 학급회의를 위한 자율시간입니다. 어떻게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요? 보통 자율은 아동학대예방교육, 친구사랑교육 등 할 것이 많습니다. 회의시간을 20분 정도로 줄이고, 그 외의 시간을 자율시간에 맞는 활동을 같이 진행합.. 2025. 5. 2. 우유에 제티 타먹기 허용해줘야 하나? 안녕하세요~ 월도쌤입니다. 저희 반은 매주 수요일 학급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하는 루틴이라 별다른 포스팅을 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안건들, 재밌는 사건들이 있을 때는 올리는 편입니다. 이번 주 안건은 특별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유에 제티 넣어 먹게 해주세요. 우유급식을 하면 꼭 나오는 주제죠? 원래는 허용해주지 않던 부분인데 학급회의에 여러번 안건이 나와 고민 끝에 민주적으로 풀어가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은 맛이 없어서 타먹는 게 좋다. 자기가 먹기 싫은데 부모님이 신청한 경우에는 제티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일단, 선생님은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겠어 일단은 거부권을 행사하여 원래는 안되는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밍밍한 맛에도 적응이 되어.. 2023. 4. 20. 자체사업을 시작하는 아이들 우리반 매점은 참으로 비쌉니다. 아이들 계좌에는 600-700모에 정도의 돈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1개정도의 과자를 사 먹을 정도만큼 과자가격을 설정해주었어요. 그냥 내가 가져와서 팔까?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생겨나더라고요? 제게 가져와서 팔아도 되는지 물어보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자체사업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자체사업을 일찍 시작하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집에서 가져오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오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자체 사업을 허락해주었습니다. 미술하느라고 어두운 옷 입고 오라 했더니 다들 커플이 되었네요 ㅋㅋ 반팔을 입은 걸보니 날씨가 참 많이 풀렸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는 걸 느끼게 하는 점은 가격을 엄청 낮게 판매한다는 점.. 2023. 3. 25. #3 벌써 익숙해진 교실 직업활동 3주차가 되니 학급의 모든 활동들이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오면 독서를 하고 쉬는시간엔 매점에 물건들을 채우고 판매하며, 책을 빌려 읽고 수요일에는 회의까지 열리는 걸 이제 몸에 익혀버렸어요. 매점이 열리고 나서 처음은 금세 동이나버렸습니다. 사실 월 가처분소득이 500-600 정도인 아이들이 매일 과자를 사먹는건 부담입니다. 100정도를 매일 쓰면 일주일만에 동이 나거든요. 그래서 점차 예금에 돈을 쓰기도하고, 증권상품에 돈을 넣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상품이 약간씩은 남는 현상이 보여요. 아주 잘 됐습니다. 퍼플앱 덕분에 현금없는 세상이 우리반에 먼저 도래했습니다. 열심히 인쇄한 현금이 아쉽지만 쓰는 사람도 편하고 받는 사람도 편한 이 구조 너무 좋네요~ 임금이 부족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2022. 3.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