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교실경영 후기입니다.
5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새로운 직업을 신청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기 쉽게
희망직업을 3순위까지 받고
자기가 그 직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같이 받습니다.
은행원을 줄이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리관, 에너지지킴이, 놀이꾼 등의 직업을
신설하였습니다.
새로운 직업에 누군가는 만족하고
누군가는 불만족하지만
웬만하면 했던 직업을 했던 학생들은
기간을 좀 더 두고 노하우를 인정해줄 겸
승진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친구들을
우대해줘야하니까요 ㅎ
교실에 사설 매점도 다시 한번 열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자도 있어서
이번에는 구매해보았어요.ㅎ
저기 아래에 있는 사과젤리...!
어릴 때 너무 좋아하던 건데
판매를 하더라고요ㅎ
그래서 저도 줄서서 덥석 구매했습니다.
사설매점을 열 때엔 300클로를
수수료로 받고 판매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에 30클로 정도만 받고 판매하는데도
이윤이 많이 남는다고 하네요~ ㅎ
얼마 전부터 재활용이 안되는
병뚜껑을 기부하기 위해
수거함을 설치해놨는데
야금야금 채워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분명 채워주고 있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채워져서 정말 신기해요.
2학기에 병뚜껑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구성하려고 계획중인데
미리 받아놓자고 설치해놓고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도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가 봅니다.
플라스틱 방앗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만드는 큰 변화
ppseoul.com
여기 단체에서 기부를 받아주고 있습니다 ㅎ
사업계획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좀 심플하게 운영하고 싶었던 참에
돌콩쌤의 자료를 활용하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금융교실] 사업체 꽃이 피었습니다! (7-1. 사업체 운영 다모임 및 사업발표회_PPT/활동지 공유) (tistory.com)
[금융교실] 사업체 꽃이 피었습니다! (7-1. 사업체 운영 다모임 및 사업발표회_PPT/활동지 공유)
금융교실에서 창업은 어떻게 안내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융교실의 꽃’ 이라고도 불리는 사업 단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교육과정 흐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dolcong.tistory.com
대표자를 정하고 사업아이템에 관하여
간단한 계획을 세운 후에
준비물을 신청하고 각자 필요한 돈을 모았습니다.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돈을 공평하게 내느냐
누가 더 돈을 많이 내느냐로
갑론을박을 하는 모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 누가 더 많이 낼지는 너희가 정할 수 있어~
하지만 더 많이 낸 사람이
수익도 많이 가져가야 한다~"
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사업발표회는 다음주 수요일에 할꺼라고 하고
컴퓨터실에 데려갔는데
PPT 준비상태가....ㅎㅎㅎㅎㅎ
저런건 어디서 보고올까요 ㅋㅋ
대출을 하는 학생들도 나타났습니다 ㅋㅋ
사업자금이 없다고 해서 10부이자로
고리 대금업을 시작하였어요.
2주만에 10퍼센트 이자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안 갚으면 월급에서
원천징수해버릴 예정입니다ㅋㅋ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였는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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