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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쌤의 디지털 교육/수업 활용 방법

2024 BETT에서 주목할 만한 것! ( 대표 에듀테크 편)

by 월도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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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도입니다. 아시다시피 2024 BETT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BETT의 Global Themes는 총 4가지였습니다.

  • Diversity&Iclusion
  • Innovation
  • Sustainability
  • Wellbeing


웰빙에 대한 강조는 2023년과 더불어 여전하네요. 리오프닝을 통해 관계의 회복을 추구한 2023년과 달리 2024 BETT은 에듀테크의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실제로 마주한 BETT의 모습은 규모가 매우 작았습니다. 영국교구협회의 주관으로 세계적인 교육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였지만 코엑스에서 했던 교육박람회의 두배 정도? 물론, 기업의 규모가 큰 회사들이 주를 이뤘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도 에듀테크산업은 글로벌한 기업이 나오지 못한 것 같았어요.

그야 각 국가별로 교육계 산업구조, 분위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적용할 만한 솔루션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학생 진로추천 서비스를 하는 한국 업체는 대상을 미국으로 삼고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자신의 적성과 관계없이 모두가 희망하는 진로가 의대인 반면, 미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면 인상적인 에듀테크도 소개해봐야겠죠?


어도비 익스프레스


캔바의 대항마가 나타났다. 어도비 익스프레스




어도비 익스프레스입니다. 캔바와 비슷한 어도비의 협업툴인데요. 저는 어도비가 캔바의 대항마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도비스톡’이라는 어도비의 저작권 무료 사진, 비디오, 오디오 덕분인데요. 어도비익스프레스는 교육기관에 무료로 계정을 제공하면서 양질의 어도비스톡의 미디어 자료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캔바와 달리 레이어별로 애니메이션을 설정할 수 있어서 프레젠테이션이 되게 편리했습니다. 예전에는 포스터를 만드는 기능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공격적으로 서비스를 하나봅니다.


역시 글로벌기업답게 연계가 가능한 플랫폼이 많습니다. 캔바, 팀즈는 워낙 유명해서 아는데 클레버라는 서비스가 인기가 되게 많더라고요. 북크리에이터도 되네요. 마음에 듭니다~


시연영상까지 살펴보시죠!


패들렛
좋은 게 더 좋아졌다. 패들렛



잉? 패들렛이 뭐?라고 하실 수 있겠는데요. 패들렛에 추가된 기능들이 많아서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AI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물론 흔하디 흔한 AI이미지 생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뻔한거니까 제쳐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지 생성기능이 생겼습니다. 이건 좀 뻔하죠?


소회의실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셸프를 만들어 각 주제별로 토의를 하는 경우에 각 셸프별로 또 다른 연결된 보드가 생성되어 그 안에서 토의내용을 적고 그 내용은 본래의 보드에 적힙니다. 이렇게 되면 교사는 중앙에서 아이들의 회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각 개별의 아이들은 개별 토의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토론 수업에서 좋을 듯합니다.


2차세계대전이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지도를 만들어줘.



생성형AI를 잘 사용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제 주제와 학년 세부내용을 입력하면 보드의 초안을 작성해줍니다. 예를 들어, 2차세계대전이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지도를 만들어달라고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패들렛 지도 보드를 활용하여 시간흐름에 맞춰서 지도를 만들어줍니다. 패들렛으로 수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되게 좋은 기능인 것 같아요.

KAMI
교실에서 버려지는 종이가 아깝다면 카미를 써보자.



카미입니다. 카미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서비스이죠.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교실에서 수도 없이 쓰이는 종이를 몽땅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템플릿을 이용해 워크시트를 만들고, 거기엔 교사의 녹음, 비디오를 통해 힌트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구글클래스룸을 연동하면 자동으로 구글 클래스룸에 카미기능이 켜지고 손 쉽게 과제를 내줄 수 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영상도 첨부합니다. 아이들 결과를 LMS처럼 한눈에 볼 수 있도 과제를 다시 내주거나, 채점도 손 쉽게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미, 코스웨어를 사용하거나 캔바로 이런 기능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크게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고요. 하지만 중등에서 많은 학급을 대상으로 하나의 학습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캔바
Canva is my favorite edtech!



캔바야 워낙 많이 쓰는 서비스죠. 저는 캔바를 잘 쓰고 있다는 거 보여주고 싶어서 그냥 방문한 캔바였습니다. 기존에 배경 제거 등의 매직 편집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추가된 서비스가 하나 있더라고요.


문서 번역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동안 캔바 템플릿이 영어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공유할 때는 수정과정을 항상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번역하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면 문서 전체를 번역해주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캔바에 관한 문의는 어디에다 하면 되는지 물었더니

https://formstack.io/2F5E3?CEDD_Application__c.Campaign__c=BETT2024

https://formstack.io/2F5E3?CEDD_Application__c.Campaign__c=BETT2024

formstack.io


링크를 주더라고요. 학교 관리자면 뭐를 하라는 건데 뭔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에드퍼즐
안전한 유튜브 공유 방법


에드퍼즐입니다. 이미 아는 분들도 많은 서비스인데요. 학생이 영상을 공유하면 진짜 보는지, 광고없이 안전하게 영상을 볼 수 있는지 보장할 수 있도록 의도한 에듀테크입니다.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링크를 넣으면 광고 없이 영상이 제공됩니다. 간단하게 편집도 됩니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내가 올린 영상에 한정하여 넣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퀴즈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학생이 음성으로 답변할 수도 있고요.

ai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질문을 생성해주기도 합니다. 제안해주는 질문이 생기는 것이죠. 한국에서도 구매대행 업체들이 많아서 구입해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1년 단위 30-50만원 정도인데 돈값을 하냐는 질문에는 답하기가 어렵겠네요. 구글 에듀플러스에도 같은 기능이 생겼거든요.


영상 시청 기록 분석도 해줍니다. 수업중에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데 계기교육할 때 활용하면 매우 편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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