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보고 온 후기

2024년 1월 17일부터 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대한민국 교육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1월 17일로 다녀왔습니다. 1월 18일에 터치교사교사단 세션이 있어서 그 때 참여하고 싶었지만 대학원 수업이 계획되어 있어 참가신청을 못했습니다. (대학원 종강이 생각보다 빨라져서 억울했지만요.) 오전 대학원 수업을 듣고 부랴부랴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행사 개요

2024 대한민국 교육 박람회

제 21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관련 박람회입니다.코엑스에서 1/17-1/19(3일) 동안 개최되며
10시에 시작해 16:30분 입장마감,
17:00 관람이 마감됩니다.

총 400개가 넘는 기관들이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참여기관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두개의 홀을 합쳐서 운영됩니다.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입장하면 주는 팜플렛 지도를 잘 살펴보면서 다니셔야 합니다.

코엑스 1층에서 입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코엑스 몰을 통하니 B홀 입구로 바로 연결되어서 입장했습니다.

3층에서는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세션이 있습니다.
보통 미리 신청해야 들을 수 있는 세션입니다. 대표적으로 GEG에서 운영하는 세션과 터치교사단 세션이 있습니다. GEG는 신청을 하긴 했는데 어디서 하는지 체크를 못해 못들었어요ㅜㅜ

볼만한 부스

미래엔

제가 좋아하는 AI클래스를 서비스하는 미래엔입니다.
초코라는  가정용 유료서비스를 올해 출시해서 홍보중이고 관련한 연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AI클래스도 연수를 들었는데 마침 아는 분이 연수를 하시더라고요. 2월에는 학교 전용 유료서비스인 초코클래스와 AI클래스 리뉴얼버전이 출시된다고 하니 꼭 한 번 방문해서 살펴보고, 연수도 들어보세요.

어? 선생님?? 여기 계셨어요?

여기서만 아는 분을 4분을 만났습니다ㅋㅋㅋ
미래엔 역시 인기가 많네요.

원더버스

다음은 게임업체 NHN의 NHN에듀에서 출시한 메타버스인 원더버스입니다. 그래픽이 엄청나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더라고요. LMS시스템을 도입한 느낌입니다.

게임기반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기기 내에서 끊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교에서 많이 쓰는 갤럭시탭 S6 LITE에서도 잘 되는지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EBS

EBS는 펭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컨탠츠가 많은 만큼 일반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뜨거운 부스더라고요. 펭톡도 그래픽이 정말 좋아지고, 쓰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알바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펭톡보단 사실 위캔버스에 관심이 많아서 방문했습니다.

위캔버스 엄청 좋아졌습니다.

ZEP이 유료화된 이후에 메타버스 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선생님들이 쓸만한 메타버스가 없어졌단 소리이죠. 그런데 위캔버스가 전시회 기능도 잘되어 있고 호환성도 좋아졌습니다. 잠깐 보여주고 말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직도 최적화 문제는 있지만 컨텐츠가 좋아져서 계기교육에 사용할 만해졌습니다. 자문단을 구성해서 의견을 들으며 수정해나간다고 합니다.

구글 for education

저는 GEG의정부에 속해 있는데요. GEG의정부 선생님들도 뵐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별한 것은 딱히 없었지만 노코드로 앱을 개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받았습니다. 구글 시트 데이터로 앱을 만들 수 있다는데 굳이 쓸지는 모르겠네요.

그전에 구글 포 에듀 연수에서 봤던 두클래스 연계사항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산에서 만드는 두클래스 사이트의 워크북 문제들을 구글클래스룸, 다했니로 바로 연동을 시켜 과제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좀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굳이 쓰진 않았는데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미디어

아이스크림에서 에듀뱅크를 출시했는데요. 일러스티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생성형 이미지를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버비가 많이 들어갈 텐데 다 무료로 제공해주시더라고요. 더불어, 클래스툴도 개편되어서 기능이 많아졌습니다. 하이클래스 역시 이용자가 정말 많죠? 아이스크림이 워낙 교육계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그런지 부스에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 외에 볼만 했던 부스

그 외에도 참쌤스쿨, 클라썸, 페더 등 다양한 부스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에듀테크 페어에서도 봤던 부분이라 크게 놀랄만 한 것들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