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도쌤입니다! 어제 교육부가 수능개편안을 발표했죠. 지금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게 되는 28년 수능 개편안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현장의 많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혼란스러워 하는 지금 개편안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수능에서 선택 과목을 폐지한다고 합니다.
국영수 선택과목 폐지
통합형 과목으로 출제하고 현재 국어에서는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으로 나뉘어 있는 수능 과목을 통합하여 출제하도록 한다.
사탐과 과탐 선택 과목 없이 통합
개별 과목에 한정되어 있던 평가를 전반적인 평가로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학교에서 수업을 개설할 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수학의 경우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절대평가 방식의 심화과목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사, 제2 외국어/한문은 그대로 적용한다고 합니다. 출제과목만 조정할 예정입니다. EBS연계는 현행처럼 50%를 간접적으로 연계한다고 합니다.
내신은 이제부터 5등급 체제로 바뀝니다.
내신 5등급제로 개편
현행 9등급제가 1학년부터 내신 경쟁을 부추기도록 하는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5등급제로 완화한다고 합니다. 상대평가 9등급 제도는 전세계적으로 흔하지 않은 제도인데 다른 나라처럼 5등급 제도로 바꾼다고 합니다. 수시에서도 수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과 영역이 강조될 수도 있겠네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결과 병기
절대 평가 결과를 병기함으로써 학년별 평가방식 차등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한다고 합니다.대학에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절대평가 성취도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절대평가 결과로 인한 민원이 걱정되기도 하네요.
절대 평가 안착을 위해 노력한다.
평가를 위해 교원 역량을 개발하고, 절대평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고교 학점제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특화하기 위한 노력인데 결국 모든 과목을 평가하게 된다면 고교학점제와 어떤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됩니다. 학교별 절대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성취수준을 잘 주는 학교, 또는 잘 받는 학교로 쏠림 효과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대토론회를 열면서 수정해나간다고 합니다.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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