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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by 월도쌤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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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O형은 언제나 환영받는 헌혈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로서 18번째 헌혈을 했는데요. 오늘은 헌혈의 집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다보면 이런 문자가 옵니다. 저는 원래는 8주마다 전혈 헌혈을 했는데 바빠서 못하고 있다가 위급상황이라는 문자를 보고 얼른 다녀왔습니다.

 

1. 전자 문진 

헌혈의 집 준비물 : 신분증

 

헌혈의 집에 갈 때엔 신분증을 꼭 챙겨주세요. 아무래도 의료정보가 필요하다보니 신분을 꼭 확인해야 하는 가 봅니다. 도착하면 처음에는 전자문진을 실시합니다. 전자문진은 미리 하고 가면 절차가 생략됩니다. 하지만 3분 정도면 끝나니까 저는 가서 하는 편이에요. 전자문진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레드커넥트 앱으로도 가능해요.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2. 헌혈 상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간호사님과 헌혈 상담을 하게 됩니다. 신분증을 드리면 키, 몸무게를 물어보십니다. 그다음 혈압을 재고, 혈액성분을 분석한 다음 헌혈이 가능한지 판단해주십니다. 이 때 문진도 한번더 진행합니다. 헌혈이 불가한 지역에서 숙박을 했는지도 물어보시는데 의외로 가까운 지역들이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3. 헌혈 

상담이 끝나고 기다리는 동안 놓여져 있는 음료와 과자를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미리미리 음료를 많이 마셔두어야 덜 어지러운 것 같아요. 간호사님도 충분히 마시라고 하십니다. 헌혈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혈액 자체를 헌혈하는 전혈과 혈액의 일부 성분만 뽑아서 헌혈하는 성분헌혈이 있는데요. 모두 가능할 수도 있고 일부 성분만 가능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간호사님과 협의하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전혈은 20분 정도 걸립니다. 혈소판은 1시간이 좀 넘고, 혈장은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제 기준에는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기념품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매번 기념품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온누리 상품권도 주더라고요. 혈액이 많이 부족하면 기념품도 많아지는데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심지어 앨범도 주더라고요. 이건 처음 받아봐서 찍어봤습니다. 기다리면 헌혈증도 주십니다. 헌혈증은 재발급 가능하고 레드커넥트 앱에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헌혈이 끝나면 충분히 쉬면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음료도 충분히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헌혈의 집은 무서운 곳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헌혈의 집은 되게 분위기가 조용하고 평온해서 좋아요. 음료도 많이 마실 수 있고 선물도 주니까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건강상태가 된다면 주기적으로 다니려고 합니다. 횟수가 쌓일 때마다 보람도 있더라고요. 혹시라도 겁을 내고 있으시다면 용기내서 꼭 방문해보시고 헌혈이 가능한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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