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초등창업반 이은주선생님 연수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월도쌤 이성강입니다. 오늘은 명랑초등창업반을 쓴 저자이자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운영진이신 이은주선생님의 수업나눔연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은주선생님은 경금교 창업소모임에서도 같이 활동하시는 분이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창업프로젝트에 워낙 관심이 많기에 다른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운영을 하시는지 궁금했는데요. 특히 창업 아이디어 생성과 계획서 부분은 이번 연수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1. 이 세상을 나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당장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사람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3.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세가지 질문을 사용한다고 하시는데 제가 사용하는 활동지와 유사한 점이 많아 재밌었습니다. ㅎ

 

창업계획서는 피드백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되게 좋았습니다. 같은 계획서로 계속 수정하고 구체화하면서 아이들이 창업계획을 현실화 할 수 있겟더라고요.

 

창업 사례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보험업, 변호사업, 출판업 등 아이들의 재능이 빛나는 사업들이 많았어요. 단순히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체 뿐만 아니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의 예를 많이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은주 선생님도 다시 반성 및 소감 발표를 하는 걸 중요시하시더라고요. 사업을 반성하고 개선점을 찾거나, 다른 친구들의 사업에서 본받을 점을 찾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업 때에는 소비계획을 세우게 하여서 아이들이 미리 소비생활에 대해 계획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하는 것은 따라해보고 싶은 요소였습니다. 용돈관리와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었어요.

 

 

그 다음은 저의 궁금증을 여쭤봤습니다.

 

직원과 사장은 어떻게 뽑히는지 궁금합니다. 소속이 없는 아이들도 있나요?

 

선생님께서는 프리랜서, 공공일자리를 두어 소속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기회를 준다고 하셨어요. 저는 보통 직원을 두지 않고 아이들 모두가 사업체의 주인이 되어서 지분을 나눠갖게 하였는데요. 은주쌤은 사업체는 희망하는 아이들만 설립하고 다른 아이들을 채용하는 식으로 하시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근로계약서, 퇴직금 등 노동에 관한 개념들을 도입하고 있으셨습니다. 채용이 잘 안되는 학생들은 채용지원사업(지원금)을 주거나 일자리를 못얻은 아이들은 공공일자리를 줘서 선생님과 교실 관리에 관하여 고용계약을 맺도록 하시더라고요. 그외에는 유동적으로 운영하시는 듯 했습니다. 

 

저와는 또 다른 창업프로젝트 방식이라 매우 신선했어요. 종종 다른 선생님들의 연수를 들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ㅎ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