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전국단위연구회 BETTMEN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2박3일의 긴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이 잘 마무리되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터치교사단 선생님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각 지역별 교육 문화도 듣다보니 교사로서 정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기획하는 단계에서 예산, 일정 계획 등등 정말 하나도 쉬운게 없어서 다녀오고 난 다음 앓아 누웠지만 그래도 가치있는 워크숍이었습니다.
좋았던 수업과 망했던 수업을 나누는 과정이 가장 재밌었는데 각 지역마다 사업이 다르다보니 그런 차이로 인한 교육 특징들을 살펴보고, 물어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신기했던 것은 제가 관심 있는 경제교육을 하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오며가며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정부 지원 항공기는 저가항공을 이용해야 하지만 대한항공밖에 시간이 안맞아서 항공권을 사고, 저가항공만큼의 비용만 지원받기로 하였습니다.
김포>제주 비행기(A330-300)
갈 때 비행기는 A330-300입니다. 이 비행기는 꽤 큽니다. 제주도 갈 때 국적기를 타본 적이 없는데 저가항공이랑 이런 차이가 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186cm 기준으로 주먹이 들어가는 좌석 공간입니다.
2, 3, 2 배열의 항공기이며 좌석 디스플레이도 있습니다. 비행 중 주스나 콜라 같은 음료수가 제공됩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비어가는 좌석도 있는 것을 보니 꽤 넉넉한듯 합니다.
제주>김포 비행기(737-900)
올 때 탄 비행기는 2 2 배열의 대한항공 737-900 기종의 항공기였습니다. 저가항공이나 다름이 없더라고요. 디스플레이는 당연히 없습니다. 돈이 조금 아까운 비행기입니다.
컵받침이 있습니다. 좌석은 186cm기준으로 주먹하나도 안남는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통로측 좌석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불편했습니다. 국내 단거리 노선이 아니라 해외노선에서 이 비행기를 탔다면... 아찔하더군요. 대한항공이다보니 비행중 주스와 같은 음료수는 제공해주었습니다.
워크숍은 잘 다녀왔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대표수업까지 맡아서 수업 영상을 찍어야 하네요ㅜㅜ 바쁘네요. 정말..! 화이팅하여 올해도 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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