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15도 이상 유지되는 날씨에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땅이 축축하게 수분을 잘 머금고 있기만 한다면 별다른 병충해 없이 잘 자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점점 더워지는 5월초 시기에 맞게 고구마를 심고 왔습니다.
품종은 밤고구마 중 그래도 인기가 있다고하는 카라유타카 모종을 샀습니다. 줄기 한단에 11000원 하더라고요. 학교 근처 농자재가게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12개의 고구마 심는 도구를 같이 구매했어요. 하나당 2000원씩 하더라고요.
이틀 정도 있다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같이 밭으로 향했습니다. 숙직기사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잘 배워 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랑 4개를 분양받았는데 세팀으로 나눠 한 이랑씩 담당하여 심도록 했습니다. 밭이 비좁아 아이들이 활동하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앞으로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 우리의 수익이 되어주길 바라며 열심히 심었습니다. ㅎㅎ 사진 속에서 아이들의 의욕이 보이지 않나요?
고구마는 심은 다음에 별로 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물을 아예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비닐에 구멍을 좀 크게 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부어줬습니다. 내일 비도 많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더 안심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비소식에 우울했을 텐데, 고구마 하나 심었다고 비에 대한 제 생각이 달라지네요..ㅎ 참 사람 마음이란 갈대같은가 봅니다. 고구마를 심고 나서는 아이들과 나무 팻말도 심고, 각종 농사아이템을 입고서 사진도 한번 찍으려고 합니다. 그 이후엔 창업 미션들을 좀 해결해봐야겠어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도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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