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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쌤의 일상정리/무조건 도움 되는 것!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신문 <어린이 경제 신문>

by 월도쌤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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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을 통한 교육을 말합니다. 
 
 

 
 
저는 책 대신 일주일에 한번 주간신문인 어린이경제신문을 읽어주는데요.

제 경험으론 아침 짧은 시간동안 책을 읽는 것 보다 한 개의 기사를 읽는 것이 훨씬 더 읽기 교육적으로 효과가 컸습니다.

완전한 글을 읽고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거든요. 긴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두꺼운 책을 먼저 던져주는 것보다 좀 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읽기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읽을만한 신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어린이 동아, 생글생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구독하고 아이들과 같이 읽어 본 경험으론 너무 별로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어린이 동아는 기사가 아이들의 관심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생글생글은 중등, 고등을 타겟으로 하는 신문이라 초등학생이 읽기엔 매우 어려운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찮게 구독기회를 얻은 어린이경제신문은 고민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경제신문?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 아냐? 라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사들의 소재들이 경제에 한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경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모아놓았습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수준이라 해서 글의 수준이 낮은가? 하면 오산입니다. 어린이경제신문엔 수십명의 교사 어니스트가 활동중입니다.

실제 초등교사들이 기고 중인 양질의 기사들을 신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수준과 관심사를 반영한 기사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활동중이지만 자랑이 아니고 정말 기사들이 질이 좋습니다.
 
 

한빛초 이상진 선생님의 연재 시리즈, 이성강 선생님의 경제기념일 시리즈

 
저도 곧 창업을 주제로 시리즈 연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nie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견문이 넓어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실제 사회 현상들을 글 속에서 찾고 새로운 지식을 찾으니 아이들도 글 읽기를 재밌어합니다.
 
 

nie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견문이 넓어짐을 느낍니다.

 
 

저 십원빵 먹어봤는데! 이제 경주가면 이거 없어져요?
저작권이 뭔데요?

 
 
위의 말은 실제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였습니다. 저작권이 무엇인지 아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사를 통해 저작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경제신문은 캠프도 많이 열고 있습니다.
 

 
어린이경제신문 박원배 대표님께서 워낙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에 관심이 많으셔서 캠프형 경제교육을 많이 개최하십니다.

신문 지면이나 이코노아이 사이트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자기 재능을 나눔하는 어경이 품우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진로 교육으로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경제신문을 처음 들어보셨나요? 아이와 어떤 신문을 읽을지 고민이시라면 어린이경제신문을 꼭 읽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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