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혁명선도교사 개회식

교육부에서는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교실혁명선도교사를 12000명이나 모집하였습니다. 실제 그 인원에 미치지는 못하였으나 벌써부터 선도교사 육성을 위한 연수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단추인 개회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개회식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었는데 댓글에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지더라고요.

“연수 수당을 달라.”
“교육 현장을 고려해달라”
“복무 문제를 해결해달라”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톡방도 파졌다고 하네요.
교사들의 민심이 아주 흉흉합니다. 40시간 연수를 들어야 하는데 아직도 정확한 계획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저도 이 부분은 의아하긴 합니다. 대충이라도 계획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해요.

장관님과 keris원장님입니다. 정제영 원장님은 이번에 책도 같이 집필한 터라 너무 반갑더라고요. 이번에 저는 연수생으로도 강사로도 동시에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년 터치교사단 연수보다는 훨씬 강의 계획이 체계적으로 구성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느껴지는데 대부분 교사들에게는 이런 방식이 처음이다 보니 어리둥절할 것 같긴합니다.

교실혁명선도교사… 이름부터 과감한데요. 교육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사업들은 언제나 도움이 되고 가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