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워크스페이스> 자체 도메인 승인절차!

 
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월도쌤 이성강입니다. 요새 저는 각종 수업도구를 살펴보는 중인데요. 정말 에듀테크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재밌습니다! 이런 저런 과제들을 구글 클래스룸에 등록하면서 워크스페이스 계정 만들기를 잘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중이예요.
 
학교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을 드디어 완전히 승인받았습니다. 교육청계정을 쓸 수도 있지만 학교도메인을 자체적으로 사용하면 사용자생성도 쉽고, 관리하기 편하며, 사용권한도 자유자재로 제한하거나 풀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인증이 끝났다니..정말 감개가 무량해요. 그동안 1주가 넘게 마지막 인증절차인 학교인증 담당자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승인이 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교 도메인을 인증받는 절차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가이드

 
개설 절차는 에듀벤처에서 만들어주신 구글사이트를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아주 친절하게 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도메인을 다 만들고 관리자 콘솔에 들어가면 DNS MX레코드를 입력하라는 주문이 뜹니다. 이 MX레코드 입력이 첫번째로 어려운 관문인데요. 이건 혼자서 할수는 없고 학교의 도메인을 관리하는 호스팅회사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아이네임즈', '가비아' 두 개의 사이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메인호스팅 업체입니다. 바로 업체에 전화를 하여 도메인에 레코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 단위로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동두천양주지원청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합관리 해줍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MX코드를 입력하려고 하는데요~

 
이럴 땐 교내 홈페이지 담당자나 교육청에 있는 홈페이지 관리자가 누군지 알아보시고,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도메인 관리하는 곳이 있는지, 아니면 이걸 관리하는 교육청 담당자가 있는지 물어보면 되겠죠?
 
저는 호스팅업체에 바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그 쪽 담당이 아니라고 해서 알아봤더니 교육청에서 이 작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질문하면 요새 이런 요청이 많기 때문에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무슨 말인지 바로 알아듣고 진행해줍니다~ 이 과정을 하면 당분간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학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보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인증절차가 남았습니다. 이메일로 학교임을 인증하는 부분인데 관리자 이메일로 이런 이메일이 옵니다. 학교 도메인 이메일과 연동되어 있는 이메일 둘 다오는데 여기서 맹점은 학교 도메인으로 답장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 이메일로 답장했다가 영문 모를 승인안해주는 일이 발생했습니다ㅜ

이럴 땐 학교임을 증명하라는 서류를 보내야 합니다. 이 서류는 고유번호증을 보내면 됩니다. 학교의 사업자 등록증 같은 서류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학교알리미 링크를 접속해서 뭘 하라고 하는데 저는 학교알리미에서 저희 학교의 현황을 캡처해서 보냈습니다. 링크만 첨부하는 것으로는 학교 정보가 안나옵니다. 링크와 같이 보내주세요. 이러면 바로 승인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뭔갈 요구하더라고요. 교장이 날인한 편지를 보내라고 합니다. 어떤 영문인지 몰라  구글과 협력하고 있는 컴퓨팅교사협회 선생님들께 여쭤보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구글코리아는 공식적인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하나가 막히면 답이없거든요. 
 

Google for Education

 
보통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는데 그래서 검색을 해보고 학교장 직인이 찍힌 편지를 썼습니다. 
 
 

 

 

교장선생님이 google workspace 도메인 사용을 허가해달라고 쓴 편지를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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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하기는 좀 귀찮잖아요? 편지 내용은 쳇GPT에 "교장이 GOOGLE WORKSPACE 도메인 승인을 요청하는 편지를 써줘."라고 물어보고 내용을 작성했어요. 그럴싸합니다. 여기다가 내가 principal이다 라는 문구하나를 더 추가하면 좋았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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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편지를 스캔해서 pdf로 보냈는데도 이런 메일이 오더라고요. 몇번의 실랑이 끝에 제가 학교 도메인 계정이 아닌 연동되어 있던 개인 gmail.com 계정으로 보내서 그렇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다시 보내니까 바로 승인해줬습니다. 거의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실랑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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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량도 100TB까지 사용할 수 있고, 공유드라이브도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도 아주 많이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에듀케이터를 따지 않은 어설픈 관리자지만 살펴보니 좋은 기능들이 많아 소개해드리면 좋겠더라고요. 
 

 

 

오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월도쌤 이성강이었습니다!